2020년 단오의 별미 음식 준치탕의 유래와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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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단오는 음력으로는 5월 5일이며 올해는 양력으로 6월 25일이네요. 단오날에는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남자는 씨름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입니다.

단오날 먹는 여러 음식 중에 준치탕을 만드는 방법과 유래에 대해 알아볼까요.

단오날 음식 준치탕

단오날 먹는 준치탕의 유래

단오날에는 별미 음식인 준치탕을 먹습니다. 준치라는 생선은 오월 단오에만 볼 수 있는 생선으로 초여름에 가장 맛이 뛰어납니다.

준치

'썩어도 준치'라고 할 만큼 속담 준치탕의 맛은 정말 별미이며 초여름 원기회복 음식으로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혔습니다.  준치는 비늘이 유난히 크고 가시가 매우 많은데 생선 중에 맛이 좋다고 하여 '진어'라고도 부릅니다.

준치 요리는 준치를 깨끗하게 씻어서 도마위에 올려놓고 포를 떠서 가시를 다 뽑아내고 살만 발라내서 미나리 지단, 쑥갓, 표고버섯을 넣어서 준치탕을 만들었습니다. 또는 준치 만두를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준치탕 요리

재료

준치1마리 소고기 200g 물 5컵 표고버섯 3개 계란 2개 밀가루 2큰술 식용유

국물 양념: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약간 후춧가루 

준치 양념: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1.소고기는 납작 썰기 하여 물과 분량의 국물 양념을 섞어 냄비에 끓입니다.

2. 준치는 비늘을 끓고 깨끗하게 손질하여 반으로 갈라 포를 뜬다음 칼등으로 긁어 가시를 제거합니다.

3.2를 곱게 다져서 준치 양념 재료와 섞고 둥글게 빚어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 옷을 입힌 뒤 기름 두른 팬에 지집니다.

4. 달걀은 황색 지단을 부쳐 마름모 꼴로 썰고 표고버섯은 4 등분하여 은행잎 모양으로 자릅니다.

5. 냄비에 장국 국물 완자를 넣어 끓어오르면 손질한 고명을 올려 그릇에 담습니다.

준치는 요즘 잘 안 잡혀서 귀한 음식이며 가시를 발라내는 게 번거로워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닙니다. 단오의 별미 준치탕 끓여서 한 그릇 먹는다면 정말 맛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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