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 달빛 아래 누리는 고궁의 정취 화성행궁 달빛 아래 운치가 색다른 곳이 있는 화성행군은 코로나19로 지금은 프로그램은 운행하지 않고 거리두기를 하며 자유관람만 가능합니다.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수원 화성행궁(사적 478호)입니다. ‘달빛 정담’이라는 주제로 고즈넉한 고궁의 정취를 즐길 수 있게 야간에도 개장합니다. 은은한 조명은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내에 부드러운 빛이 어려지는 봉수당은 신비롭게까지 느껴집니다. 낙남헌 앞에는 환한 보름달을 형상화한 ‘달토끼 쉼터’가 있습니다. 숲속에 들어앉은 미로한정 부근에서는 가지런한 궁궐 지붕과 함께 현란한 도시의 불빛이 보입니다. 화령전(사적 115호)도 밤에 더 빛납니다. 검소하지만 격조 있는 건물을 부각시키기 위해 조명과 음악에 공을 들였습..